수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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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2. 28. 20:11
일터 수원천변을 끼고 있는 수원의 대표적 공구상가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공구단지는 50년 역사에서 보여지 듯 많은 사람들의 일터이며, 건설 국가산업의 기초를 떠 받드는 중요의 시장이다. ‘일터’는 시장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이다. 표현방식으로는 여러 판을 중첩시켜 입체감을 주었고, 인물의 역동적 표현으로 지역 주민들의 활기찬 일터의 모습을 재현해 보고자 하였다. 재료 : Stainless Steel, Art Painting 조각가 : 신원재 2013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 수원문화재단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769-3 수원천 구천교(龜川橋) 상도(商道)의 벽(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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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천회귀(母川回歸)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2. 27. 20:10
모천회귀(母川回歸) 현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다. 급속한 고도성장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기도 했지만 동시에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매년 명절 때마다 귀성행렬을 이루는 민족의 대이동은 강력한 회귀본능을 지닌 연어(鰱魚)처럼 근원적인 것과 존재 확인에 목마른 우리의 내면 풍경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귀소본능(歸巢本能)이야말로 일상의 압박과 피로를 견딜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일지도 모른다. ‘모천회귀’는 죽음을 무릅쓰고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역동적인 모습 속에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뒤 다시 수원천(水原川)으로 돌아온 버들치(柳魚) 떼의 형상을 함께 투영하여 우리의 귀소본능과 생명의 경외감 및 소중함, 따뜻한 가족애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 : 김경환 수원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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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터의 향수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2. 26. 20:15
빨래터의 향수 빨래터는 향수(鄕愁)의 공간이다. 이곳은 우리 어머니들의 쉼터였으며, 이웃과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정겨운 만남의 장소이기도 했다. 급속한 도시화와 물질문명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편의와 윤택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었지만, 어느새 3대가 한데 어울려 살던 대가족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누던 이웃을 그리워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옛 추억을 환기시켜주고자 이 작품을 세운다. ‘빨래터의 향수’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가족 사랑'이라 읽어주셔도 무방하겠다. 이곳은 수원이 개발되기 이전의 빨래터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고증과 자문을 받아 위치를 선정하고 작품을 제작하였다. 작가 : 김경환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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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수원사랑/문화예술(文化藝術) 2021. 9. 25. 22:11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에서는 2021. 9. 24일(금)부터 10월 24일(일)까지 31일간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공원, 행궁동 일원에서,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개최한다. ‘만천명월(萬川明月);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서문을 캔버스로 조선 후기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정조의 문무예법(文武禮法)을 융합한 영상으로 스토리텔링 했다. 화려한 영상으로 연출한 미디어 파사드(프로젝션 맵핑), 화서문 일대의 특수조명과 야간경관조명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수원화성의 새로운 시선의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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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원화성문화제 취소수원사랑/문화예술(文化藝術) 2020. 9. 5. 21:52
코로나19로 수원화성문화제 취소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된 후 정부의 방역지침이 강화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와 수원시, 수원문화재단은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어 당초 2020. 10. 9(금)~10. 1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수원화성문화제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개최했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2021년 4월 24일~25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