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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새 우는 청령포(淸泠浦) 노래비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08. 5. 4. 11:18
두견새 우는 청령포(淸泠浦) 노래비
1. 왕관을 벗어놓고 영월땅이 왠말이냐
두견새 벗을 삼고 슬픈 노래 부르며
한양천리 바라보고 원한으로 삼년세월
아, 애달픈 어린 임금 장릉에 잠들었네
2. 두견새 구슬프게 지저귀는 청령포야
치솟은 기암절벽 구비치는 물결은
말해다오 그 옛날에 단종대왕 귀향살이
아, 오백년 그 역사에 비각만 남고 있네
3. 동강물 맑은물에 비춰주는 달을 보며
님가신 길을 따라 꽃과 같이 사라진
아름다운 궁녀들의 그 절개가 장하구나
아, 낙화암 그 절벽엔 진달래 피고지네
(작사:이만진, 작곡:한복남, 노래:심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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