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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조가 창설한 최정예 국왕친위 부대 ... 장용영(壯勇營)수원사랑/볼거리 2008. 5. 22. 19:04
장용영 수위의식 (壯勇營 守衛儀式)
장용영 수위의식(壯勇營 守衛儀式)이란 궁성이나 성곽의 출입문에서 거행하던 전통 군례의식중 하나로 성문을 경비하는
부대와 성의 외곽을 경비하는 부대간에 교대가 정해진 신호와 절차 등 엄격한 예법에 따라 교대의식이 거행된다.
1784년(정조 8년) 정조(正祖)는 생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존호를 장헌세자(莊獻世子)로 바꾸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경과(慶科)를 실시, 무과에서 무려 2,000여 명을 합격시켰다.
이듬해 홍복영(洪福榮)의 역모사건이 일어나자 왕의 호위를 강화하기 위해 경과에 합격한 무사들을 흡수하여
장용위(壯勇衛)를 설치하고 약 500명의 인원을 5대(隊)로 나누어 편제하였다.
1788년 장용영으로 개칭하였고, 1793년 도성(都城) 중심의 내영(內營)과 그 외곽인 수원 화성중심의 외영(外營)으로
확대 편제하여 기존 5군영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1795년 다른 군영의 군대를 흡수해서 5사(司) 23초(哨)의 편제를
갖추었고 장용사(壯勇使:장용영 대장)가 이를 지휘하였다. 1802년(순조 2) 폐지되었다.
장용영은 1785년 조선 후기 국왕의 호위를 맡아보던 숙위소를 폐지하고 새로운 금위체제에 따라 정조가 창설한
최정예 국왕친위 호위군대이다.
수위의식은 군사가 집결하는 장용영 배치로 시작해 성문을 여는 개문의식, 정조대왕을 맞는 국왕행차에 이어
조총과 검을 사용해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군사가 퇴장하기까지 옛 문헌과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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