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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사찰 중에 제일의 경관 ... 수종사(水鍾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08. 6. 21. 07:02
동방의 사찰 중에 제일의 경관 ... 수종사(水鍾寺)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수종사는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에 전망이 가장 빼어난 곳’이라 했다는 절이다.
해발 610m 높이의 운길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은 오르는 길 대부분이 포장돼 있어 걸어가는데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대웅전 앞 절벽위 수직으로 쌓아올린 종루에 서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푹 빠지고 만다.
산 아래로 펼쳐진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 등의 모습이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수종사는 세조가 왕에 오른 후 양수리에서 지나가던 중에 갑자기 들려오는 종소리를 따라 운길산에 올랐고
바위굴에 새겨진 18나한상을 발견, 그 자리에 절을 창건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당시 세조를 이끈 종소리는 수종사의 또 하나의 명물인 ‘물’소리였고. 지금도 흘러나오는 ‘수종사의 약수’는 그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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