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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답고 찬란한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의 야경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08. 9. 8. 18:29

                 

    서북공심돈 (西北空心墩, Northwest Observation Tower)

     

     사적 제3호로 지정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된

     

    우리나라 성곽 건축의 백미라 할수 있는 건축물로 수원화성을 인상 깊게하고

     

    수원화성 축조를 주도한 18세기 지식인들의 정신세계를 가장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건물로

     

    수원화성의 서문이라 할 수 있는 화서문(보물 제403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서북공심돈은 전쟁시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 역할을 하는데

     

    곳곳에 뚫린 들창을 통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이런 구조는 화성에만 있으며 동북공심돈과 함께 수원화성의 창의적인 축조기술을 보여주는 것이다.

     

    수원화성에는 모두 3개의 공심돈을 만들었으나 남공심돈은 일찍이 건물이 사라졌고

     

    서북공심돈과 비슷한 구조를 갖추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서북공심돈은 성벽의 일부를 약간 밖으로 돌출시켜 치성을 만들고 그 위에 벽돌을 가지고

     

    3층의 망루를 세우고 망루 꼭대기에는 단층의 기와 건물을 올려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전체 높이는 약 13m 인데 주변이 넓은 평지인데다 옆으로는 낮은 성벽이 연이어 있어서 더욱 높아 보인다.

     

    서북공심돈은 화서문과 함께 그 독특한 외관으로 인하여 화성의 이미지를 살리는 상징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서(城書)에 보면 벽돌로 삼면을 쌓고 그 가운데를 비워두며

     

    그 가운데를 2층으로 구분하여 널판지로 누를 만들고 나무 사닥다리를 사용하며,

     

    위아래에 공안(空眼)을 많이 뚫어서 바깥을 엿보는데 편리하게 하였다.

     

    불랑기(佛狼機) 백자총(百子銃) 등을 발사하여도

     

    적으로서는 화살이나 총탄이 어느 곳에서부터 날아오는지를 전혀 모르게 되어 있다.


    서북공심돈은 치(雉)에다가 돈(墩)을 설치하였는데,

     

    치의 높이 15척, 서북 이면(二面)에 각각 현안(縣眼) 2구멍을 내었고,

     

    그 위에 벽돌로 쌓아서 그 속을 비게 하고, 위에다 가로 세로 2칸의 집을 지었다.

     

    벽돌로 쌓은 것이 높이 18척, 아래의 너비 사방 23척, 위의 줄어든 너비 사방 21척이다.

     

    상청판(上廳板)과 하청판의 2판을 설치하여 누(樓)일 경우에는 2층으로 하고 포(鋪)일 경우에는 3층으로 하여

     

    층마다 벽돌로 된 면에 불랑기를 쏘아댈 포혈(砲穴)[사방 1척]을 내었다.


    상층의 벽돌로 된 면 위 쪽은 판자로 둘렀으며 문마다 각각 전안(箭眼)을 뚫었다.

     

    단청은 3토를 사용하였고 대들보 위는 회를 발랐다.

     

    중층과 상층에는 각각 청판(廳板)을 여는 사방 3척의 덮개판 하나를 만들어,

     

    밀고 당겨서 열고  닫게 하여 나무 사닥다리로 된 오르 내리는 길과 통하게 하였다. 

     

    아래 층 안쪽에는 벽돌로 된 홍예 모양의 작은 문을 내었다. 


     

     

    사적 제3호로 지정된 수원화성(水原華城)의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찬란하고 아름다눈 우리나라 성곽 건축물이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은 전쟁시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 역할을 하는데

    곳곳에 뚫린 들창을 통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이러한 구조는 수원화성(水原華城)에만 있으며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과 함께

     

    수원화성의 창의적인 축조기술을 보여주는 아름답고 찬란한 건축물이다.

     

     

     

     

    서북공심돈은  수원화성 축조를 주도한 18세기 지식인들의 정신세계를 가장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건축물로

    수원화성의 서문(西門)이라 할 수 있는 화서문(보물 제403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서북공심돈은 전체 높이는 약 13m 이나  주변이 넓은 평지인데다

    옆으로는 낮은 성벽이 연이어 있어서 더욱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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