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장용영 수위의식 “밤에 보니 더 멋있네”
    수원사랑/문화예술(文化藝術) 2008. 10. 10. 07:32

     

                 장용영 수위의식 “밤에 보니 더 멋있네”

     

               

                     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2008.10.8 ~ 10.12)를 맞이하여 평소 매주 일요일 낮에 실시해 왔던 장용영 수위의식을

                    이번에는 특별히 야간에 실시해 조명과 횃불이 어우러진 행사장 분위기는 흡사 조선시대 용맹한 장용영 무장들이

                    살아 걸어 나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장용영은 1785년 홍복영의 역모사건이 일어나자 왕의 호위를 강화하기 위해 경과에 합격한 무사들을 흡수하여

                    장용위를 설치하고 약 500명의 인원을 5 대(隊)로 나누어 편제한 국왕 보위부대로  정조가 왕권 강화를 위하여

                    만든 완의 친위부대이다.



                  화성행궁 앞에서 열린 장용영 수위의식에는 400여명에 이르는 외국관광객과 국내 관광객, 수원시민들이 몰려

                  정조대왕 때의 장용영 무사들의 집체의식을 지켜봤다.

     

                   장용영은 조선 후기 국왕의 호위를 맡아보던 숙위소(宿衛所)를 폐지하고 새로운 금위체제(禁衛體制)에 따라

                   조직·개편한 국왕 호위군대이다....

     

                  초기에는 장용위(壯勇衛)였으나 1788년 장용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500여명의 군사를 5대(隊)로 나눠 만들었다.

                  1793년에는 한양의 내영(內營)과 수원 화성의 외영(外營)으로 나눴다. 다른 군영보다 규모가 컸다.

                  1795년 다른 군영의 병사들을 편입하여 5사(司) 23초(哨)의 큰 규모로 군대를 편제하였다.

                  왕권 강화에 큰 역할을 하였으나 1802년(순조 2년)정조가 승하하고 왕권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대왕대비였던

                  정순왕후로 인해 결국 폐지되었다.

     

     

                   정조가 창설한 장용영(壯勇營)은 국왕에게 절대충성을 바친 친위부대.

                  정조는 1793년 수원에 외영(外營)을 설치, 행궁을 지키게 했다.

                  이 의식을 위해 수원시는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박재희)과 함께 당시 복식과 기물, 훈련, 군례(軍禮)까지

                  철저하게 고증했다.

                  정조의 황금갑옷을 비롯 직위에 따른 장군 복장, 투구 등을 재현해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소재를 가벼운 것으로 대체했으나 한 사람이 걸치는 군장 무게는 10㎏을 넘는다.

     

                  장용영 수위의식은 횃불을 붙이는 의식과 병조판서의 하명, 조총부대의 입장, 정조 대왕의 입장 등 순으로 열렸다.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열린 야간 장용영 수위의식을 정조대왕이 살펴보고 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