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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가 휘날리는 "장백폭포(長白瀑布)"해외 나들이/중국(中國) 2009. 8. 27. 22:33
물보라가 휘날리는 "장백폭포(長白瀑布)"
백두산 천지에서 달문을 통해 북쪽으로 흘러가는 강이 있는데 이 강을 "천하" 또는 "통천하"라고 부른다.
이 강이 백두산 달문에서 천문봉(天文峰, 2679m)과 용문봉(龍文峰, 2595m) 사이 골짜기를 따라 약 1,250m 흐르다가
큰 낭떠러지를 만나 폭포를 이루는데 이 폭포가 바로 장백폭포이다. 중국 이름으로 창바이푸부(長白瀑布)인 이 폭포는
중국의 동북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폭포로 낙차 68m로 떨어진다.
평균 수량은 초당 2.15톤에 달하며, 눈이 녹는 시기에는 물의 양이 더 많아진다.
인근의 다른 폭포들이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이 폭포만은 얼지 않아서 그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힘차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는 2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들을 수 있으며,사방으로 물보라가 휘날리는 모습이나 잠깐씩 모습을 드러내는 무지개는 관광객들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해외 나들이 > 중국(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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