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솔 약국집 아버지 "백일섭"

KBS 2TV 솔 약국집 아버지 "백일섭"

 

솔 약국집 아버지 송광호역의 백일섭!!. 
건설회사 공사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소장에서 건설회사 이사까지 되신 힘 좋고 먹성 좋은 아버지. 
한의사 아버지를 두셔서 그런지 어릴 적부터 몸에 좋다는 건 다 먹고 자라서 몸도 좋고 덩달아 힘도 좋다.

그는 예전에도 잘 먹었고, 현재에는 잘 먹고 있고, 앞으로도 쭈욱 - 잘 먹을 수밖에 없다.

먹을 것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그의 삶의 근본적 생명력과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줄줄이 아들들로만 그것도 넷씩 둔 그 놀라운 남성성! 그는 평생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이 그리고,

아들만 넷 둔 아버지라는 사실이 너무 맘에 든다. 
그러나, 그에게도 전혀 남자답지 못한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이웃집 오영달과의 관계이다.

둘은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 송광호, 그는 전국체전에도 출전한 레슬링 선수였고,

오영달은 전국모의 학력고사에서 차석을 한 수재 중에 수재였기에, 하나는 “인간의 몸” 을 대표하는 학생이였고, 
하나는 “인간의 정신”을 대표하는 학생이였지만 언제 부턴가 그 둘은 원수처럼 지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