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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축성돌을 떠간 곳 "숙지산(熟知山)"에서...수원사랑/휴식공간 2009. 12. 4. 21:57
수원화성 축성돌을 떠간 곳 "숙지산(熟知山)"에서...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123m의 야트막한 산인 숙지산(熟知山)은
수원화성 축성시에 수 많은 돌을 떠 간 장소이며 지금도 곳곳에 흔적이 남아 있다.
숙지산(熟知山)은 조선 정조 때에는 행정구역이 공석면(空石面)이었는데,
숙지(熟知)의 뜻은 신령이 (돌을) 숙지하고 있다는 말이고, 공석(空石)은 돌이 비워진다란 뜻이다.
이는 바로 신령께서 돌이 있음을 숙지하고 있다가 (그 돌을 사용함으로써) 마침내 돌을 비울 것이란 뜻인 것이다.
숙지산은 수원화성이 위치한 팔달산과 가장 가까이 있으며 화성축성시 제일 처음 고유제를 지내고 돌을 가져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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