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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물을 파다 우연히 발견한 "진시황릉 병마용(秦始皇陵 兵馬俑)"
    해외 나들이/중국(中國) 2010. 1. 16. 23:25

         우물을 파다 우연히 발견한 "진시황릉 병마용(秦始皇陵 兵馬俑)"

     

       예로부터 중국의 봉건 제왕들은 불로장생하여 영원한 부귀영화를 누리길 갈망하였으나

    인간사가 그렇지 못함을 깨닫고 죽어서도 살아생전과 같은 영생을 누리려 화려한 능묘를 건설했다고 한다.

    진시황 역시 13살에 즉위 후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능묘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진시황릉를 건설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38년, 동원된 역부와 죄수만도 70여만 명에 달했다.

         또 자신의 능묘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는 자동 발사 화살을 설치하고,

    비밀이 누설 될까 내부 공사에 참여했던 모든 장인들을 능묘 완성과 함께 묘지 통로에 생매장하여

    2,2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라진 전설이 되었다.

     

    병마용은 흙으로 만든 병사와 말을 의미하는데 진시황릉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 2만여㎡에 달하며 토용과 토마 8,000여개, 목제 전차가 100여 대가 매장되어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병마용의 발견은1974년 3월 29일 이곳 농민 양지발(楊志發)이란 청년이 

    우물을 파다 우연히 발견한데서 시작되었다. 


         그 후 중국정부는 발굴순서에 따라 1,2,3호 갱으로 명명하고, 그 위에 박물관을 세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병마용(兵馬俑)의 발견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1978년 이곳을 방문했던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은 “전에는 세상에 7대 기적이 있었는데

    병마용의 발견은 제8대 기적을 낳았다고 할 수 있다.
         피라미드를 보지 않으면 이집트에 갔었다고 할 수 없듯이

    병마용을 보지 않으면 중국에 왔었다고 할 수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때부터 병마용을 세계 제8대 기적으로 부르게 되었고 한다.

     

    진시황은 자신의 사후 세계를 지켜줄 병마용을 제작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있는 토공들을 징발해 병마용을 조각하게 했다.
         병마용(兵馬俑)은 전세계 적으로 유래가 없는 대규모 지역에 토기로는 드물게

     1.7m~2m가 넘는 실물크기로 제작하였으며, 수량도 8,000개가 넘는다.

    또 모든 토기들은 실물처럼 제작되어 그 사실감과 생동감은 마치 살아 있는 듯 하다.
         제작된 병사들의 모습은 단 한 개도 같은 얼굴이 없으며, 심지어 웃는 표정, 슬픈 표정 등

    인간의 심리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병사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으로 병사의 나이, 출신지역, 신분과 지위 등을 알 수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럼 병마용은 어떻게 제작이 되었을까?  병마용은 시안 지역의 황토를 이용해 만들어 졌는데

    몸통, 머리, 팔, 다리 등을 따로 제작한 후 조합해 서늘한 곳에 말려 토움에 넣고 구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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