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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토피어리(topiary)"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0. 4. 25. 18:20
자연 그대로의 "토피어리(Topiary)"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또는 작품.로마시대 정원을 관리하던 한 정원사가 자신이 만든 정원의 나무에
'가다듬는다'는 뜻의 라틴어 이니셜 토피아(topia)를 새겨 넣은 데서 유래하였다.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동물 모형으로
보기 좋게 만든 작품 또는 인공적으로 다듬거나 자르는 기술(예술)을 일컫는다.
17~18세기에 유럽에서 유행하였는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토피어리는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장식품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한국에서도 2000년 이후 모스(moss) 토피어리라고 하여
물이끼를 이용해 만든 작은 식물장식품이 유행하였다.
모스 토피어리는 녹이 슬지 않는 철사로 각종 동물의 모형을 만든 뒤,
물이끼로 표면을 덮고 식물을 심어 만든 장식품이다.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되,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은 잎의 끝순이 약간 시들었을 때 뿌리가 흠씬 젖도록 준다.
토피어리의 겉 부분이 마르고 무게가 가벼워진 때는 전체적으로 물을 뿌린다.
시든 잎은 잘라주고, 2개월에 한번 정도 액체비료나 가루비료를 물에 섞어 물이끼에 뿌려주면 더 잘 자란다.
(2010년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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