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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휴대용 해시계 "천평일구(天平日晷)"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0. 9. 10. 04:38
조선 전기 휴대용 해시계 "천평일구(天平日晷)"
천평일구(天平日晷)는 세종 19년(1437년)에 제작된 해시계 중의 하나이다.
용기둥으로 부터 남쪽 못까지 연결된 실은 하늘의 적도면과 일치하도록 설치되어 있는
시반면(時盤面) 중앙을 수직으로 통과하며, 태양 빛에 의해 시반면 위에 맺힌 실 그림자로 그 때의 시간을 알 수 있다.
시반(時盤)에는 하루를 12시로 매시를 초, 정 눈금(2등분)으로 나누어 사용하였는데,
시반 앞면은 하절기에, 뒷면은 동절기에 사용하였다.
천평일구의 구조는 시반, 용주, 남북을 잇는 가는 줄, 받침대, 남.북쪽의 못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천평일구(天平日晷)는 문헌과 현주일구 유물을 참고하여 7배로 확대하여 복원한 것이다.
(경기도 여주군 세종대왕 영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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