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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중단점 철마는 달리고 싶다국내 나들이/안보 현장(安保 現場) 2010. 10. 31. 18:44
철도중단점. 철마는 달리고 싶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의 신탄리역은 우리나라 최북단 철도역이다.
한국전쟁 이전에 서울과 원산을 오가며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르던 기차는 이젠 신탄리역에서 회차한다.
6.25 한국전쟁 이후 신탄리역에서 옛 철원역을 지나 휴전선 너머 평강 사이에는 철길이 없어진 상태이다.
북한에서는 평강-세포-고산-통지원-원산 등을 지나 고원까지 이어지는 경원선을 '강원선'으로 바꿔 부른지 오래다.
현재 신탄리역 근처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경원선 철도의 남쪽 중단점을 알리는 푯말이 분단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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