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주사 대웅보전(法住寺 大雄寶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0. 11. 29. 04:41
법주사 대웅보전(法住寺 大雄寶殿)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대웅보전(法住寺 大雄寶殿)은 얕은 기단 위에 서 있는 중층인 건물로
신라 진흥왕 14년(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하고, 인조 2년(1624년)에 벽암대사가 중창한 것으로
총 120간, 건평 170평, 높이 약 20 m에 이르는 대규모의 건축물이다.
내부에는 앉은 키가 5.5 m, 허리둘레 3.9 m 에 이르는 국내 소조불 좌상으로 가장 크다고 알려진 3신불(三身佛)이 안치되어 있다.
중앙에 봉안한 불상은 진실로 영원한 것을 밝힌다는 진여의 몸인 법신 비로자나불상(毘盧舍那佛坐像)이고,
좌측에 안치한 불상은 과거의 오랜 수행에 의한 과보로 나타날 보신 노사나불상(盧舍那佛像,아미타불)이며,
우측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화신으로 나투신 석가모니불상(釋迦牟尼佛像)이다.
대웅보전(大雄寶殿)에 모셔진 부처님은 실내 안존불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불상이다.
세분 부처님을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 사람에게는 정신 즉 마음이 있고,
공부를 하면 지식이 있게 되는 즉 덕이 있고, 사람마다 제각기 육체를 가지고 있다.
사람이면 누구나 다 이 셋을 포용하고 있다.
법당의 가운데 부처님은 마음을, 왼쪽 부처님은 덕을, 그리고 오른쪽 부처님은 육신을 뜻하는 것이다.
이렇듯 부처님은 한분이지만 우리 중생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세 몸(三身)으로 모셔 놓은 것이다.
법주사 대웅보전(法住寺 大雄寶殿)은 1987년 3월 9일 보물 제 915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 청량당(南漢山城 淸凉堂) (0) 2010.12.03 무량사 구지(無量寺 舊址,무량사 옛 터) (0) 2010.12.03 법주사 쌍사자 석등(法住寺 雙獅子 石燈) (0) 2010.11.27 법주사 팔상전(法住寺 捌相殿) (0) 2010.11.26 화천서원(花川書院) (0) 20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