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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지 12동굴(일본군 진지 굴)
    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0. 11. 30. 20:33

    황우지 12동굴(일본군 진지 굴)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에 7만5천에 이르는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 전역을 요새화한다.

    이 작전이 이른바 "결7호 작전"이다.

    이 곳 황우지 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당시 일본군이 미군상륙에 대항하기 위한 회천(回天)이라는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으로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다.

    제주 전역을 요새로 만드는 일에는 제주사람들의 피를 말리고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서귀포시 천지동에 위치한 삼매봉 남서쪽 해안가에는 속칭 '황우지굴', '열두굴' 등으로 불리는 굴이 있다.
    이 굴은 공식명칭은 황우지해안열두굴로,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다.

    어린병사를 훈련하여 소형어뢰정으로 자폭하도록 훈련시켰두었으며,

     이 소형어뢰정을 숨겨두었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굴은 모두 12개이며, 이 해안에서 바라보는 주변 해안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황우지해안열두굴은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우수한 자원이다.

     ( 황우지해안열두동굴은 높이 약 3m, 폭 약 3m, 깊이 10여m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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