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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상징하는 용두산공원 "부산탑"국내 나들이/부산(釜山) 2010. 12. 14. 20:38
부산을 상징하는 용두산공원 "부산탑"
부산의 용두산공원은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불러왔고, 일명 초량소산(草梁小山)이라고도 하다가 산의 형태가
용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라 하여 용두산(龍頭山)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따라서 영도다리 옆에 있던 중앙동 옛날의 부산시청자리는 용의 꼬리에 해당한다 하여 용미산(龍尾山)이라 하였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용두산 일대가 일본인에 의해 공원지대로 지정되었는데, 8.15광복을 맞자마자
일본신사가 헐려 없어졌고, 그 뒤 6.25전쟁 때 용두산은 부산으로 밀려든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이루기도 했다.
그러다가 1954년 12월 10일에 일어났던 큰 불로 용두산 피난민 판자촌이 불타 없어진 뒤 나무를 심었다.
1957년에는 고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이라 불렀으나, 4.19혁명 이후 다시 용두산 공원(면적 약 69,000㎡ )으로 환원되었다.
이곳 용두산공원의 맨 위족에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부산탑은 부산을 상징하는 탑으로 해발 69m 높이 120m로,
부산탑에서 바라보는 부산시 중심의 길게 뻗은 시가지와 아름다운 부산항의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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