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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백섬등대(海雲臺 冬栢島燈臺)국내 나들이/부산(釜山) 2011. 1. 19. 20:20
해운대 동백섬등대(海雲臺 冬栢島燈臺)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눈길을 돌리면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하게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이곳의 절경을 찾아 노닐고 그 감흥을 읊어 후세에 전하고 있다.
동백섬을 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동상, 시비를 비롯해서황옥공주 전설의 주인공 인어상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과거와 현재에 걸친 인적이 곳곳에 배여있다.
또한 동백섬에서 보는 부산의 근원경은 인상적인데 건너편 미포쪽 해안끝선과 달맞이 언덕,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부산바다의 상징 오륙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이것 동백섬 남단에는 동백섬등대가 있어 바다를 오가는 배들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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