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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생활을 하는 운남민족촌 "독룡족(獨龍族, Dulongzu)"해외 나들이/중국(中國) 2013. 2. 26. 07:23
독특한 생활을 하는
운남민족촌 "독룡족(獨龍族, Dulongzu)"
현재 중국의 독룡족(獨龍族)은 약6,000여명이 살고있고 운남성에 5,600여명이 산다.
그들은 운남성의 공산현(贡山县)지역, 독룡강 양안에서 살고 있다.
독룡족의 생활방식은 전 가족이 다같이 생활을 하고
밥짓는 것은 며느리들이 서로 바꿔가면서 주방일을 한다.
독룡족은 강옆과 산지대에서 살기때문에 주요하게 물고기와사냥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산에는 벌을 키우면서 살아왔다.
독룡족의 혼인관계를 보면 일부 다처제이고, 남자의 여자집에 여동생이 있으면
모두 그 한 남자한테 시집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남자 형제들만 살고 있는 집에 만약에 큰형이 죽으면
큰형수님은 둘째 동생의 마누라가 되어버린다.
밑에 형제가 있으면 이런 방식으로 내려가고, 만약 밑에 남자형제가 없다면
그 여자들은 시아버지의 소유가 될 수있는 것이다.
독룡족 사회에서 여자의 지위는 농예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남자가 재산이 많으면 여자를 많이 찾을수 있다.
독룡족들이 즐기는 오락은 줄타고 강 건너기,화살쏘기,사냥,나무오르기 등등 원시적인 오락들이다.
독룡족이란 뜻은 동굴에서 사는 사람이란 뜻이다.
독룡족은 일년에 유일한 명절이 하나뿐인데 동짓달이 되면 서로 날짜를 정한 후에
나무 껍질에 구멍을 뚫은 청첩을 마을 사람들에게 보내는데
구멍이 몇개인가에 따라서 며칠후에 모임을 한다는 뜻이다.
청첩을 받은 뒤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서 그날이 되면
음식을 먹으면서 즐기는데 가져온 음식을 다 먹을때까지 명절을 지낸다.
해방전만 해도 독룡족의 여자들은 12살이 되면 얼굴에 문신을 하는법이 있었다.이전에는 문신으로 같은 민족이라는것을 알았다고 한다.
문신 하는 방법은 숯을 얼굴에 바른다음 나무가지로 금을 그어서
도안을 만든 다음 바늘로 찍은 후 먹물을 뿌린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잔인한 전통을 해방후에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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