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관을 쓴 "압사라(Apsara)" 문양해외 나들이/캄보디아(柬蒲塞) 2011. 8. 4. 20:20
왕관을 쓴 "압사라(Apsara)" 문양
'Apsara(압사라)'라는 힌두교 신화와 불교 신화에 나오는 구름과 물의 요정이다.
어원은 '물 위(Apsu)에서 태어났다(Rasa)'는 의미 또는 '바다에서 태어났다'는 어원을 가졌으며
신(神)도 아니고 인간(人間)도 아닌 신과 인간 중간에 해당하는 정령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알기 쉽게 말해서 그리스 신화로 치면 아름다운 상상의 여인으로 젊고 우아하며
춤에 예술적 소질이 있는 요정에 해당이 된다고 보면 된다.
흔히 '천녀'로 불리는 이 여인들은 신의 영역인 신계에서 거주한다고 여기는데
특징은 신전의 벽이나 창문에서 항상 서 있거나 춤추는 모습으로 묘사가 된다.
우리나라에선 선녀들을 표현할 때 날개와 같은 흰옷을 입고
동그랗게 말아 올린 머리모양으로 표현을 하며, 서양에선 천사들이 모두 날개를 달고 있듯이
인도나 태국 등 동남아 지방에선 선녀들이 머리에 관을 쓰고 있는 걸로 표현을 한다고 보면 된다.
'해외 나들이 > 캄보디아(柬蒲塞)'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 "톤레사프호수(Tonle Sap Lake)" (0) 2011.11.25 탑산 형식의 힌두교사원 "프놈 바켕(Phnom Bakheng)" (0) 2011.08.06 앙코르제국의 "타 프롬(Ta Prohm)사원" (0) 2011.08.04 앙코르제국의 마지막 왕궁 "앙코르 톰(Angkor Thom)" (0) 2011.08.03 편지를 읽는 원숭이 모녀... (0)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