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성벽의 북쪽 문(North Gate)

로마 성벽의 북쪽 문(North Gate)

CCAA(Colonia Claudia Ara Agrippinensium)에는 여러 종류의 로마시대 유적이 남아있다.
그 가운데 도시를 둘러쌌던 성벽을 발굴 결과 높이 3m, 너비 2.8m, 길이 4km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시파시아누스 황제 때 쾰른의 모습인데, 로마의 1/5 크기 정도 된다.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만든 성벽에 53개의 성문을 만들고, 59개의 보초용 망루를 세웠다.
그 안에 신전 같은 공공건물과 주택 등 각종 건물을 짓고 살았다.
성벽에 설치했던 53개의 문 가운데 북쪽문(North Gate, 1번문)은 쾰른 대성당 앞마당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 성벽의 북쪽 문(North Gate)은 3개의 아치로 가운데(중앙문) 큰 문과 양쪽에 보조통로가 있었는데,

그 중 동쪽에 나있던 보조통로가 하나 남은 것이다.
주 통로 의 아치에는 CCAA(Colonia Claudia Ara Agrippinensium)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으며,

로마시대 주(主)통로는 마차가 이용했고, 양쪽 보조통로는 행인이 다녔다.
현재 이 로마성벽의 북쪽 문 유적은 1971년 부분 복원하면서 원래 있던 자리에서 안쪽으로 옮겨 복원했으며,

원래의 자리는 지금은 길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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