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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의 중심지 "톤레샤프 호수(Tonle Sap Lake)"
    해외 나들이/캄보디아(柬蒲塞) 2012. 3. 5. 21:54

    캄보디아의 중심지 "톤레샤프 호수(Tonle Sap Lake)"

     

     


    캄보디아 중앙에 있는 호수로 톤레샤프 호수(Tonle Sap Lake) 또는 똔레삽호수라 불리며  캄보디아에 주요 하천과 연결되어 있다.

    톤레샤프 호수(Tonle Sap Lake)는 인도아 대륙과 아시아 대륙의 충돌에 의해 일어났던 지질학적인 충격으로 침하하여 형성된 호수이다.

    바다가 충적작용으로 육지화 되면서 그중 일부가 남아 호수가 되었다. 생김새는 호리병박 형태이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이고, 크메르어로 톤레(tonle)는 강(江), 샤프(sap)은 거대한 담수호라는 의미가 있다.

    1년 중 대부분은 수심은 1m 이내로, 건기(乾期)에는 길이 150km, 너비 30km, 면적 3,000km2 이지만,

    우기(雨期)에는 메콩강(江)의 물이 역류하기 때문에 평소의 3배나 되는 9,000km2까지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놈펜과 시엠리아프를 연결하는 정기선이 암초에 부딪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나 하계의 몬순 기간에는 호수에서 프놈펜 부근 메콩강에 흘러 들어가는 톤레사프 강이 역류한다.

    그 때문에 주위의 토지와 숲을 침수로 하면서 면적은 1만 6000km2까지 확대되고, 깊이도 9m에 이른다.

    육상에서 자란 식물의 유기물이 풍부하게 공급되고, 또 다량의 플랑크톤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일시적 수역에서 번식한 것이 많기 때문에 생선이 대량으로 발생한다.

    무게가 100kg이 넘는 메콩 오나마주 등을 비롯하여 600종 이상의 담수어가 서식한다.

    우기가 끝나고 물이 빠지면, 번식을 마친 생선은 하류로 돌아간다.

    톤레사프 수계로 생산된 생선은 캄보디아 국민의 단백질 섭취량의 60%를 차지한다.

    물이 빠지면 주위의 양분이 많은 퇴적물을 남기기 때문에, 우계 이외의 기간에는 농지가 드러나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벼 등이 재배되고 있다. 톤레사프 강이 역류하면, 메콩강 하류가 종종 홍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옛날부터 호숫가에는 캄보디아의 수도가 건설되었고 지금도 앙코르와트, 앙코르톰의 유적이 있다.

    이 호수에서 잡히는 담수어의 어획량이 많아  캄보디아 사람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그러나 호수는  층적토에 의하여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증수기(增水期)에는 지류를 거슬러 올라가 캄퐁참, 씨엠립, 바탕방 등의 도시까지 항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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