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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동명항 "영금정(靈琴亭)"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2. 3. 15. 21:01

    속초 동명항 "영금정(靈琴亭)"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동명항(東明港)북향으로

    등대가 서 있는 암벽 아래 넓은 암반이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바위는 3면이 바다와 잇닿아 있고 한쪽면은 육지와 잇닿은 돌산이었는데,

    일제하에 속초항 개발 때 돌산을 파괴하여 축항을 이용하느라 넓은 바위로 변했다.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 신비한 소리가 들리는데 돌산 위로 오르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산이 거문고를 타는 것이라고 하여 영금정(靈琴亭)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선녀들이 밤이면 남몰래 내려와 목욕을 하면서

    신비한 곡조를 들으며 즐기는 곳이라 하여 비선대(秘仙臺)라고도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비선대로 표기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있다.

    비선대는 부(府) 북쪽 50리 쌍성호(지금의 청초호) 동쪽에 있다.

    돌봉우리가 가파르게 뻬어났고 위에 노송이 두어 그루가 있어서 바라보면 그림같다.

    그 위는 앉을 만하여 실 같은 길이 육지와 통하는데 바다물결이 사나워지면 건널 수 없다.
    영금정의 또 다른 이름으로 화험정(火驗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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