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평화누리공원

 파주 평화누리공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평화누리공원". 분단과 통일이 공존하는 "평화누리공원".

그곳 "바람의 언덕"에 가면 빨강, 노랑, 파랑, 하양 등 형형색색각의 바람개비가 쉴새 없이 숨돌아가고 있다.

한반도 지도 모양의 바람개비 군락에는 분명 평화와 자유의 바람이 일렁일 것이다.

야트막한 언덕 4만 5000여 평에 조성된 평화누리공원이 그 시작이다.

그리고 공원 안에는 거대한 사람 형상의 "통일 부르기"라는 작품 등

분단의 현실을 표현한 각종 조형물들과 푸른 호반이 어우러진다.
 최평곤 작가의 "통일 부르기" 작품은  대나무를 얽어서 만든 3m에서

11m에 이르는 거대한 인물상 4점이 북녘 땅을 바라보며 서 있다.

평화로운 생태연못과 수상카페도, 이 밖에도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에 통일의 염원이 조각조각 매달린 솟대,

하얀 천을 빨래처럼 늘어놓은 거대한 깃발 모양의 작품 등이 들어서 있어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평화누리는 무겁고 엄숙한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안보관광지가 아닌 통일을 염원하고 기리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