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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H운동 제50주년기념상(농촌진흥청)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3. 4. 21. 06:30

    4-H운동 제50주년기념상(농촌진흥청)

     

    우리나라에 4-H회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47년 3월 경기도에서 처음 조직되어,

    당시 각 마을에서 활동한 4-H회를 ‘4-H구락부(俱樂部)’라고 했다.

    ‘4-H클럽(club)’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일본식 발음인 ‘구락부’로 표기한 것 같다.

    그후 1952년 12월 4-H구락부 운동을 정부시책으로 채택하게 되었다.

    1954년 한국4-H구락부중앙위원회(현 한국4-H본부)를 설립하고,

    1957년 농사원이 발족되어 4-H를 관장하게 된 후 1962년 농촌진흥청이 발족되었다.

    1972년 새마을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면서

    4-H구락부를 새마을 4-H구락부로 개칭하였으며,

    1974년 한국4-H구락부중앙위원회를 한국4-H연맹으로 개편하였다.

    이후 한국4-H후원회, 한국클로바동지회, 한국4-H연맹이

    한국4-H본부로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4-H"는 지(智·Head)· 덕(德·Heart)· 노(勞·Hands)· 체(體·Health)의

    머리글자를 H자를 따서 ‘4-H’로 부르게 되었는데,

    그 유래는 1902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총장인 버드 쉐어는 교육의 지표를 3R

    즉 읽기, 쓰기, 셈하기 보다는 3-H 즉 머리, 마음, 손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이 주장에 따라 1907년에 세 잎 클로버에 ‘H’를 넣어서 상징적 마크로 쓰기 시작했다.

    이후 1911년 미 농무성에 관계하던 밴슨이라는 사람이 ‘4-H클럽’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며,

    옥수수클럽 등 과제 이름을 붙여오던 명칭에 4-H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1920년경이다.

    밴슨은 4-H는 ‘머리’, ‘마음’, ‘손’ 그리고 ‘건강’을 뜻하는 네 개의 ‘H’자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즉 생각하고 계획하고 추리하는 두뇌, 진실하고 친절하고 동정심을 갖는 마음,

    유용하고 도움이 되고 정교한 손, 질병을 이기고 생활을 즐기며 능률을 올릴 수 있는 건강을

    균형 있게 수련함을 뜻한다고 설명하였다.

     

     

     

     

     

     

     

     

    건립취지문



    우리나라의 4-H운동은 지(智·Head)·덕(德·Heart)·노(勞·Hands)·체(體·Health)의 실천이념과

    “좋은 것은 더욱 좋게”라는 생활신조를 바탕으로 194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어 농촌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생산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도시에서나 농촌사회에서 선도적 역군으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제 4-H운동의 새로운 반세기를 맞아 조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의 청소년들로 하여금

    농촌을 사랑하고 자연을 가꾸며 흙의 문화를 창달하려는 결의를 다짐하는 동시에

    세계의 청소년들과 함께 지구촌의 공존공영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한다.

    이에 전국의 9만 4-H회원과 4-H를 사랑하는 분들의 뜻을 모아 우리나라 4-H운동 50주년을 기리고

    우리의 영원한 고향이요 생명의 뿌리인 농업과 농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제37회 4-H 중앙경진대회를 맞아 이효계 농림부장관, 김동태 농촌진흥청장,

    조규일 한국4-H후원회장, 오세복 한국4-H중앙연합회장과 4-H인들에 의해 제막되었다.


    1997년 11월 10일

     


    4-H 서약


    나는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하여

    나의 머리(智)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德)은 더욱 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勞)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體)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함

     

     


    4-H의 노래 (김갑영 작사/ 김순애 작곡)


    1. 네잎다리 클로버의 우리 깃발은 순결스런 청춘들의 행운의 표정 지덕노체 네 향기를 담뿍 싣고서

    2. 금수강산 강토안에 방방곡곡이 서로돕고 서로갈아 맑은 정신을 이 마을과 저마을과 다시 합하여

     

    3. 천만가지 토대됨은 고귀한 성품 친절하고 동정하여 성실 다하여 자나깨나 명심하세 덕성의 연마

    4. 지혜로운 생활습관 몸소 행하고 좋은 일을 더욱 좋게 정성 다하여 아름답게 봉사하자 우리의 기능

    5. 정결스리 몸을 돌봐 위생 지키고 생활향상 붇돋으며 체력을 길러 명랑하게 우리생활 향락하면서

    6. 큰 하늘과 넓은 들판 대자연속에 은은하게 받은 부탁 잊으랴 단심 시러진불 도로 켜서 광명 채우리

    (후렴) 살기 좋은 우리 농촌 우리 힘으로 빛나는 흙의 문화 우리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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