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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팔달문 중건 준공(八達門 重建 竣工)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3. 5. 3. 22:26
수원화성 팔달문 중건 준공(八達門 重建 竣工)
경기도 수원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水原華城)의 남문인
팔달문(八達門. 보물 제402호)의 해체,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2013년 5월 3일 팔달문 중건 준공식을 거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팔달문은 그동안 부분적인 보수작업은 있었지만,
지붕을 완전히 해체한 뒤 복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팔달문은 조선 정조대왕 재위 18년(1794)에 건축된 성문으로서
6·25 당시에도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아 화성의 시설물 중
화서문(보물 제403호)과 함께 보물로 지정돼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건립한 지 216년이 지나면서 문루 1, 2층에 이상변형 및
손상이 발생함에 따라 목조 부분을 해체하고 보수작업을 벌여왔다.
팔달문 보수 공사는 지붕 하부 서까래 일부가 떨어져 나가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문루의 대들보가 기울어져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붕괴 위험이 있다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진단에 따라 2010년 6월 시작됐다.
팔달문 건물 1층과 문루 1.2층을 모두 해체한 뒤 균열과 부식이 심한 자재를 교체하고보강이 필요한 부재들은 내구성과 강도를 높이는 처치를 했다.
기와를 다시 잇고 단청을 새로 칠했으며 옹성 누각과 벽의 보수.보존처리도 했다.목재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방염처리를 했고 화재 진화 설비도 설치했다.
팔달문 보수공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전흥수 대목장과 도편수 김용덕,단청장 정세훈, 장정일, 석장 김건태, 와장 이유영 등 장인이 참여했다.
조선 정조 20년, 1796년 완성된 팔달문은 다산 정약용이 설계한화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에 해당하는 누각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성문 건축형태를 보이는 빼어난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팔달문(八達門)
팔달문(八達門)은 보물 제402호로, 수원화성(水原華城)의 남문(南門)이다.
문루(門樓)의 규모는 높이 9m, 너비 25m로, 누상(樓上)에 종(鐘)이 걸려 있다.
수원화성은 정조(正祖) 18년(1794년)에 이궁(離宮)으로 축성되었다.
중국을 거쳐 들어오는 서양문화의 영향을 반영한 점이 중요한데,
이는 전축(塼築)의 보루 같은 구조 면에서나 건축기계 면에서 실측할 수 있다.
흥인문에서와 같은 옹성을 앞쪽에 두고 역시 위에는 총안을 뚫었다.
전면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검정벽돌로 쌓았는데,
이는 성문에 접근하는 적군을 뒤쪽에서 공격하기 위한 시설로
성문 앞으로 길게 반원형으로 빼어낸 것이다.
수원시포토뱅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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