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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경 다리(橋)해외 나들이/캐나다(加拿大) 2013. 9. 17. 07:20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경 다리(橋)
캐나다의 동부 킹스톤(Kingston)은 1840년부터 1844년까지 4년간 캐나다연방의 수도였던 도시로,
이곳 킹스톤(Kingston) 세인트로렌스강(St. Lawrence River)에는
사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s, 천섬, 千島, 1000 섬)라는 섬이 있다.
섬 가운데에는 다리하나를 중간에 놓고 왼쪽은 캐나다, 오른쪽은 미국영토인 자비콘섬(Zavlkon Island)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경으로 길이 10m인 다리가 놓여져 있어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다리이다.
이곳 천섬에 얽힌 전설을 보면, 옛날 두 곳의 인디언 부족이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기특해서
하느님이 하늘에 있던 예쁜 정원을 이곳의 인디언들에게 선물을 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란 그리 순수하지 못해 두 부족 간에는 정원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졌다는 것이고,
이에 화가 난 하느님은 정원을 커다란 자루에 담아 다시 하늘나라로 가지고 올라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만 자루에 구멍이 나서 여기 이 자리에 그대로 떨어져 버렸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느님이 주신 선물을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는 아주 아름답고 아주 소중하게 가꿔 나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이곳을 신성시하여 ‘마니토나(Manitona)’라 불렀고
그 뜻은 ‘위대한 영혼의 정원(Garden of the Great Spirit)’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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