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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1993(이형우)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13. 10. 9. 05:17
시간-1993(이형우)
재질: 스테인레스 스틸 * 화강석,
크기(cm): 1,300 * 3,000
설치장소: 연세빌딩
설치(제작)연도: 2006년
작가: 이형우 교수(홍익대 조소과)
1988년 오래된 세브란스빌딩이 철거되고, 현대식의 푸른 새 건물이 준공되면서
이 앞에는 연세대가 추구한 100년의 향학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이 환경 조형물은 연세의 머릿글자 ㅇ(이응), ㅅ(시옷)을 기초로 구성된 원형과 삼각형 등의
가하학적 단순 형태를 통해 연세의 유구한 역사(시간의 흔적)을 상징한다.
만물의 근원은 수(數)'라는 피타고라스의 개념과 시간을 접목시켜 6,12,24의 코드를 넣었다.
원뿔 주변에는 12개의 화강석을 두르고, 24개의 스테인레스 스틸로 벽면을 만들었다.
이 스테인레스 스틸에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6가지 밝은 색상으로 도색해 생기를 불어넣었다.
24각이 모이는 원뿔의 꼭대기는 연세의 탐구정신이 지향하는 완전한 의미를 빛의 형상으로 조형화 한 것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5가 연세빌딩, 서울역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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