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봄을 알리는 한국춘란(韓國春蘭), 보춘화(報春花)
    자연과 함께/꽃(花) 2014. 3. 6. 04:30

    봄을 알리는 한국춘란(韓國春蘭), 보춘화(報春花)

     

    한국식물학회에서 불리우고 있는 식물학상의 정식 명칭(名稱)은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린다는 의미의 보춘화(報春花)라 칭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춘란(春蘭)이라 부르고 있다.

    호남지방(湖南地方) 에서는 봄철에 꿩이 춘란(春蘭)의 꽃을 따 먹는다고 하여 꿩밥이라 부르기도한다.

    이러한 보춘화(報春花)중 원예성(園藝性)이 있는 품종을 선별(選別)하여

    부르고 있는 원예적 명칭(名稱)이 한국춘란(韓國春蘭)이다.

    한국춘란은 중국춘란(中國春蘭)과는 다른 품종에 속하며 일본춘란(日本春蘭)과는 같은 품종에 속한다.

    식물학상의 학명중 종명(種名)인 Goeringii는 일본의 나가사키(長崎)에서

    가장 먼저 일본춘란을 채집(採集)하여 식물 학계에 보고한

    네델란드인 인 Philip Friedtichi Wilhelm Goering라는 식물학자를 기리기 위해 붙혀진 학명이다.

    동양란이 서식(棲息)할수 있는 지역은 북위 30도 전후로

    우리나라는 호남지방과 영남지방이 위도상 동일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북태평양 난류대(暖流帶) 즉, 쿠로시오(黑潮/くろしお)에서

    황해(黃海)와 동해(東海)로 갈라지는 지류(支流)의 영향을 받아

    한반도(韓半島)의 동서해안 지방을 따라 상당히 북쪽까지 자생(自生)하고 있다.

    서해상으로는 황해도(黃海道)의 장산곳에서 부터 경기도의 대청도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분포(分布)하고 있으며 그러나 점차 기후의 온난화(溫暖化)로 인하여

    서울의 인근 지역을 비롯하여 강원도 내륙지방(內陸 地方)까지 그 자생지가 북상(北上)하고 있다.

    (한국춘란 전시회장에서)

     

     

     

     

     

     

     

     

     

     

     

     

     

     

     

     

     

     

    사군자 춘란(四君子 春蘭)

     

    꽃이 일찍 핀다고 하여 보춘화(報春花)라는 춘란은 꽃의 모양과 색깔에 따라서,

    또는 잎의 줄무늬나 색상, 변이종에 따라 그 가치를 달리 평가하고 있다.

    선비들의 상징인 사군자(梅, 蘭, 菊, 竹) 중의 하나인 춘란은 봄을 상징하는 식물로서

    국화가 고결하고 순결한 당신이라면 춘란의 꽃말은 소박한 마음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