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Today
Yesterday
Total
  • 심온(沈溫)선생 사당(祠堂), 안효사(安孝祠)
    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14. 3. 12. 05:25

    심온(沈溫)선생 사당(祠堂), 안효사(安孝祠)

     

    沈溫(심온, 1375~1418)선생은 朝鮮(조선) 初期(초기)의 문신으로

    字(자)는 仲玉(중옥)이며, 世宗(세종)의 府院君(부원군)이다.

    세종의 왕비인 소헌왕후의 아버지로 조선 왕조가 시작된 이후

    세종대까지 여러 관직을 역임한 沈溫(심온)의 묘이다.

    심온은 靑松(청송) 심씨로 고려 조정에서 벼슬을 하다가 아버지와 함께 조선 왕조 창업에 참여하였다.

    조선 태종 11년(1411) 황해도관찰사가 되어 학정을 일삼은 관리를 파직시키고

    大司憲(대사헌)이 되어서는 관의 기강 확립에 힘썼다.

    이후 戶曺(호조), 吏曺判書(이조판서)등을 지냈으며, 그의 사위였던 충녕대군이 세종으로 즉위하면서

    딸은 昭憲王妃(소헌왕비)가 되었고 국왕의 장인으로서 領議政(영의정)이 되었다.

    태종 이방원은 아들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도

    兵權(병권)만은 장악하고 있었는데 그는 철저한 외척 배격 정책을 썼다.

    심온의 막내아우 湞(정)이 태종의 병권 장악에 불만을 품고 "명령이 두 곳에서 나온다"고

    당시 병조판서 朴習(박습)에게 말했는데 박습이 이 말을 태종에게 고하자

    심정은 국문을 당하고 그 배후로 심온이 지목되었다.

    태종 18년(1418)에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귀국 도중에 태종의 병권장악을 비난한 것이

    문제가 되어 의주(義州)에서 체포되어 수원에서 사약을 받고 죽었다.

    이 사건은 국왕의 장인으로서 세력이 커짐을 염려한 태종과 좌의정 박은(朴誾:1479~1504) 등이

    거짓으로 꾸민 사실이 후에 밝혀지게 되어 세종은 관직을 복직시키고 安孝(안효)라는 諡號(시호)를 내렸다.

     

    =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이의동)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