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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기적의 편지, 수원시민의 기도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4. 4. 22. 20:45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기적의 편지, 수원시민의 기도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청해진해운)'가 좌초, 침몰 되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등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발생 후 수원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인 광교마룻길 250여 미터 구간에는
희생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기적의 편지와 수원시민의 기도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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