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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교통수단, 리컴번트(Recombent) 자전거
    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4. 8. 30. 05:00

    친환경 교통수단, 리컴번트(Recombent) 자전거

     

    1800년대 후반이래로 자전거의 기본적인 디자인의 거의 바뀌지 않았다.

    바뀐것이 있다면 좀더 가벼워지고 광택이 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자전거가 있는데 이것은 리컴번트(Recombent) 자전거이다.

    리컴번트는 기존의 앉아서 타는 스타일이 아니라 누워서 타는 자전거입니다.

    보통 자전거가 안장에 앉아서 페달을 누르는 방식이라면 리컴번트는 페달을 앞으로 미는 스타일이다.

    또한 누워서 타는 스타일로 허리에 부담을 적게주게 되므로 장거리를 여행하는데 좋은 모델이다.

    리컴번트(Recombent) 바이크는 일반 로드바이크보다 더 빠르고 편한 페달링이 가능한 바이크이다.

    얼핏 생각하면 로드바이크보다 빠르다는 것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데,

    누워서 페달링을 하는 구조로 공기 저항이 많이 줄어들고,

    페달링 포지션이 로드바이크와 달라, 동력 전달 효율이 높다고 한다.

    한 때는 경기에서 로드바이크를 제치고 리컴번트가 우승한 적도 있지만,

    로드바이크 협회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페달의 위치와 안장의 모양, 위치 등을 개조하여 무게 중심을 낮추고 방향 전환 방법을 약간 달리하여 개발된 자전거이다.

    리컴번트바이크의 특징은, 누워서 타기 때문에 기존 자전거에 비해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자전거를 오래 타게 되면 자연히 허리가 앞으로 숙여지게 되므로 몸을 세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이 들어가게 된다.

    또한 체중이 안장과 핸들에 집중되어 해당 부분이 아프고 오랜 시간 전방을 주시하기 때문에 목에도 무리가 온다.

    그러나 리컴번트바이크는 뒤로 누워 있는 자세로 타기 때문에 등과 배가 평평해지고 심폐의 확장이 쉬워져 폐활량이 늘고

    페달을 돌릴 때도 앞, 뒤 방향으로 다리를 뻗고 굽히기 때문에 위 아래로 돌리는 것보다 훨씬 쉽게 된다.

    , 허리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힘을 모두 페달을 밟는 데 쓸 수 있기 때문에 힘 전달이 효율적이다.

    또한 프레임의 형태가 일반 자전거보다 낮아 큰 하중을 비교적 쉽게 견디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자전거 여기저기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이는 장거리 투어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리컴번트바이크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일반 자전거에 비해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실제 2002년 캐나다의 샘 휘팅햄은 자전거 전체를 유선형 덮개로 씌운 리컴번트 바이크 '바르나 디아블로'호를 타고

    시속 81마일(130km)로 달려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근육으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를 기록했다.

    일반인들의 경우 오르막길에서는 시속 15km, 내리막길에서는 45km, 평지에서는 25km 정도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자전거와는 중심잡는 방법이 조금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기존 자전거를 잘 타던 사람도 처음에 적응이 안되어 당황하게 되는데,

    누워서 중심을 잡는 방법은 곧 터득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초보자도 한 시간 정도만 연습하면 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체중을 실어서 페달링을 할 수 없으므로 오르막길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이 또한 기어 변속을 적절히 활용하게 되면 기존 자전거보다 쉽게 페달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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