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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물 같은 공원, 서귀포 칠십리시공원(西歸浦 七十里詩公園)-천지연폭포 언덕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15. 3. 1. 06:05
숨겨진 보물 같은 공원,
서귀포 칠십리시공원(西歸浦 七十里詩公園)-천지연폭포 언덕
서귀포 천지연폭포 서쪽에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시공원으로
유명 시인들의 시와 노래 등이 새겨진 시비 16편이 있다.
곳곳에 있는 시비를 읽으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하기에 아주 멋진 공원이다.
이 공원은 관광객에겐 알려지지 않은 서귀포에 숨겨진 보물 같은 공원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
서귀포 칠십리(西歸浦 七十里)
"서귀포(西歸浦)"하면 "서귀포 칠십리(西歸浦 七十里)"를 떠 올린다.
서귀포칠십리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직접적인 동기는 1938년대에 "조명암"에 의해 노랫말이 지어졌고,
"박시춘"이 작곡하여, "남인수"가 노래한 "서귀포 칠십리"가 불려지면서 부터이다.
당시 일제치하에 억눌려 살았던 국민들에게 끝없는 향수와 애틋한 그리움을 이끌어 내면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서귀포 칠십리의 사실 기록은 1423년(세종 5년) 안무사 정간(鄭幹)에 의해 정의현청(고성)이
현재의 표선면 성읍마을로 옮겨지면서 70리의 거리적 개념이 싹트게 되었다.
1653년 제주목사 이원진에 의해 발간된 “탐라지”에 의하면, "서귀포는 정의현청에서 부터 70리에 있다"고 전하고 있다.
서귀포 칠십리가 처음에는 정의현청이 있었던 현재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구까지 거리를 알려주는 개념이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서귀포 칠십리가 단순한 "거리개념"이 아니라,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대변하는 고유명사로 자리잡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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