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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포(陶藏浦) 어촌마을국내 나들이/항구(港口) 포구(浦口) 2015. 5. 1. 05:37
도장포(陶藏浦) 어촌마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은 거제 해금강(칡섬)을 가기 직전에 있는 조그마한 포구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마주하는 해안선을 따라 와현~구조라~학동몽돌해수욕장을 지나면
해금강을 향해 바다쪽으로 튀어나온 곳이 갈곶리다.
파도가 잔잔해 배들이 쉬어가던 곳으로 고려때 중국과 일본 등지를 왕래하는
무역선의 도자기 창고가 있었다고 해서 “도장포(陶藏浦)”로 불린다.
도장포마을은 90여 가구에 220여명이 살고 있으며 200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거제 해금강의 유명세에 가려있던 도장포마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이 마을에 있는 '바람의 언덕'이 TV드라마의 배경이 된 다음부터다.
잔디로 이뤄진 민둥산으로 해금강과 외도를 시원스레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
마을 사람들은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이미 10여년전 유람선 회사를 만들었다.
당시 해금강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40가구가 가구당 5백만원씩 출자해
유람선회사를 만들어서 100인승 3척을 보유하고 5개의 유람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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