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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해수욕장(臥峴海水浴場)과 서복유숙지(徐市留宿地)국내 나들이/해수욕장(海水浴場) 2015. 5. 2. 05:52
와현해수욕장(臥峴海水浴場)과 서복유숙지(徐市留宿地)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臥峴)마을은 본래 누우래, 누우뢰, 눌일, 눌일티 또는 와현이라 하였는데
이는 지세포 고개가 낮아 올라서 보니 남에는 구조라만이고 북에는 지세포만에서 드나드는 고깃배를 누어서 보다가
잠이 들었으니 누우래라 하고 와현리(臥峴里)로 하였으며,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에 의하면
일운면(一運面)은 남북으로 거제도를 동삼면(東三面), 서사면(西四面)으로 갈랐고
동남끝의 와현(臥峴)과 북서끝의 와치(臥峙)로 양쪽이 누웠으니
1914년 3월 1일 우리나라 두 번째의 큰섬 거제군(巨濟郡)은 통영군(統營郡)에 통합되어
39년간 군(郡)없이 살아왔다는 구전이 있다.
이곳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마을 전체가 초토화 되어 마을 전체를
이곳으로부터 약 100여m 뒤족으로 이전하여 해수욕장 백사장도 넓어졌고, 주변에는 매미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또한 아곳은 진시황의 신하인 서복(徐市)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왔다가 잠시 머물고 간 곳으로 구전(口傳)되어 오고 있다.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
서복유숙지(徐市留宿地)
기원전 219년에 진시황(秦始皇)의 신하인 서복(徐市, 일명 徐福)이 불사약을 구하러
동남동녀(童男童女) 3,000명을 거느리고 남해(南海) 금산(錦山)을 거쳐, 거제(巨濟), 해금강(海金剛)에 이르렀다.
이 때 유숙한 곳이 “누우래”마을이다. “누우래”란 지명도 이곳 거제의 와현(臥峴)에서 유래하였다고 구전되어 왔다.
서복(徐市)에 관하여는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도 기록되어있고,
그는 이곳에서 제주도(濟州道) 서귀포(西歸浦)를 거쳐 일본 福岡縣 八女市山內로 건너갔다.
지금도 八女市엔 서복의 후손들이 살고 있고 八女市山內町會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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