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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연테마공원 거제자연예술랜드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15. 5. 18. 23:30
종합자연테마공원 거제자연예술랜드
거제자연예술랜드는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열정의 공간이다.
이곳 거제 출신 이성보 원장이 30년간 전국을 다니며 수집한 수석, 정원석, 동서양란, 분재, 야생화,
민속품, 공예품을 고향인 거제로 가져와 열정과 예술혼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곳이다.
기암괴석과 200여점의 석목부작과 분재, 길쭉한 조각조각의 돌들을
손수 하나하나 이어붙여 만든 필생의 역작들이 있는 석림지실,
1300여점에 달하는 입석이 갖가지 식물과 돌에 숲을 이루며
마치 중국의 장가계나 계림에 온 듯한 분위기를 갖는다.
특히 수석, 종유석, 기암괴석, 목부작 등 돌과 나무를 이용한 분재기법은 경이롭기까지 하고,
종이와 물감이 아닌 살아있는 식물과 돌로 자연의 경치를 연출한 실생산수화는
사계절의 변화되는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예술작품이다.
거제자연예술랜드는 자연과 예술혼을 만날 수 있는 종합자연테마공원이다.
= 경남 거제시 동부면 동부로 209 (구천리) 거제자연예술랜드 =
風蘭(풍란) / 이성보
벼랑에 나붙은 채
맨몸으로 기대 있다
남을 것만 남아서
바람에 나부끼는 미소
달디단 향을 사루는
천지간의 갈증이여
부토는 인연이 멀어
절벽을 내리는 뿌리
연모도 너같이 탈까
모질고도 간절한 손
밤이면 별빛이 내려와
그의 손을 잡는다.
능곡 이성보(시조 시인, 거제자연예술랜드설립자)
산골물 / 都利天 지음, 경남 아동문학상 수상작
누가
이 어두운 밤에
산에서 내려올까
들불도 없이
산에서 내려올까
누가
이 깊은 밤에
강물을 맑게 할까
아무도 모르게
강물을 맑게 할까
산골물은
이 깊은 밤에도 잠들지 않고
산에서 내려온다
강물이 맑아지고
바다가 더욱 푸르러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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