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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들의 천국, 산방산 비원(山芳山 秘園)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15. 5. 11. 22:30
수목들의 천국, 산방산 비원(山芳山 秘園)
산방산(山芳山) 비원(秘園)은 거제 산방산 자락에 위치한 5만여평의 식물원으로
문학과 아름다운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어 주는 새 희망의 충전소, 꿈의 날개를 펼치게 해주는 행복의 문이다.
그 옛날 허기를 메워주며 양식이 되던 계단식 논에서는
1천여종의 야생화들이 시샘하듯 앞다투어 피어나 마음의 양식이 되어준다.
거제 산방산 비원은 객지에서 자수성가한 향인(김덕훈)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재 1백억원을 투입하여, 경남 최대 규모의 거제 산방산 비원을 조성한 곳이다.
2008년 개장하여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식물원이다.
= 경남 거제시 둔덕면 산방리 197, 산방산 비원 =
진정한 성공(成功)이란 / 미국 사상가 에머슨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션하는 것
한 뙤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환경을 개선하든
추모(追慕)의 언덕
어머니의 하늘같이 큰사랑에
나는 울어대지 못했다
산그림자 드리운 어스름 달밤,
가을 귀뚜라미만 나를 대신해
울고 또 울었다.
비원을 만드는 일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불효의 한을 씻고져
추모의 언덕을
여기에 조성하였습니다.
김덕훈
꿈꾼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자연(自然)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을
결단코 배반하지 않는다.
창의력과 물소리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로부터
얻는 한 줄기 충동은
당신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줄지 모른다.
사람에 대해서
도덕적인 선(善)과 악(惡)에 대해서
실내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보다 더 많이
(당신도 흐르는 물을 보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라.
그러나 옷은 입고 뛰어라)
貧者(빈자)의 美學(미학)
가파르고 급경사의 길을
지나고 올라서면
그 시원한 조망권을 누리는 쾌감
열림의 유쾌한 새로운 느낌
아!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그향기...
자기삶이 뿌리내린 대지위에
아득히 다가서는 山芳(산방)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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