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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읍성(喬桐邑城) - 교동도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8. 3. 05:30
교동읍성(喬桐邑城) - 교동도
교동읍성(喬桐邑城)은 조선 인조7년(1629년) 경기수영(京畿水營)이 경기도 화성(華城) 남양(南陽)에서 옮겨져
교동현이 도호부로 승격하여 경기수군절도사가 교동부사를 겸임하게 되었는데 이 때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둘레는 430m, 높이는 약 6m이며 동, 남, 북 세곳에 성문을 설치하였다.
각 문에는 문루를 세웠는데 동문은 통삼루(統三樓), 남문은 유량루(臾亮樓) 그리고 북문은 공북루(拱北樓)라 하였다.
영조 29년(1753년) 여장을 고쳐 쌓았고, 고종 21년(1884년)에는 남문을 다시 고쳤다.
동문과 북문이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 없으며, 남문은 1921년 폭풍우에 무너져 현재는 홍예문만 남아있다.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읍성(邑城)은 평지나 사지에 돌로 성벽을 쌓아 외적을 방어하는 군사시설물의 일종으로
방어의 기능보다는 지방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성곽으로 해미읍성이나 낙안읍성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읍성의 형태는 대체로 방형, 원형, 타원형, 삼태기형,부정형 등으로 구분되며,
성의 규모는 둘레가 작게는 몇 백m에서 4km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
三道統禦營(삼도통어영) 겸 교동도호부 관아가 있던 교동읍성의 남문에 새긴 글
삼도수군통어영지(三道水軍統禦營址)는 교동도의 남쪽 남산포선착장에 옛날 삼도수군통어영이 있던 곳이다.
한성 방어를 위하여 3도(황해도, 경기도, 충청도)수군을 총괄하던 곳으로 우리나라 수군의 중심인 곳이다.
한반도 전체에서 보면 수군 중심지가 되기에 적합한 위치가 교동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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