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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홍씨 진찬연(惠慶宮洪氏 進饌宴)-수원화성문화제수원사랑/문화예술(文化藝術) 2015. 10. 14. 05:30
혜경궁홍씨 진찬연(惠慶宮洪氏 進饌宴)-수원화성문화제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이하여 2015년 10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신풍동 소재 화성행궁(華城行宮) 봉수당(奉壽堂)에서
정조대왕(正祖大王)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惠慶宮洪氏)의 진찬연(進饌宴)이 재연되었다.
진찬연(進饌宴)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부인인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의 회갑연을 말한다.
궁중정재(宮中呈才)인 진찬연(進饌宴)은 는 정조 19년인 을묘년(乙卯年,1796년) 윤3월 13일에
화성행궁 봉수당(奉壽堂)에서 열렸던 혜경궁홍씨 회갑연(진찬연,進饌宴)에서 행해진 대표적인
궁중정재(宮中呈才) 학연화대처용무합설(鶴蓮花臺處容舞合設:세상의 해악, 예약으로 물리치시니..),
무고(舞鼓:세상을 두드리는 북소리), 선유락(船遊樂:국태민안의 염원)을 재연하는 것이다.
혜경궁홍씨[惠慶宮洪氏,1735(영조 11)~ 1815(순조 15)]는
조선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思悼世子:莊祖)의 비(妃)로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영의정 홍봉한(洪鳳漢, 1713~1778)의 딸이며, 정조의 어머니이다.
1744년(영조 20) 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시파(時派)와 벽파(僻派)의 당쟁에 휘말려
1762년 남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는 비운을 겪었다.
사도세자가 죽은 뒤 둘째 아들이 왕세손에 책봉되어 혜빈(惠嬪)의 호를 받았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하자 궁호(宮號)가 혜경(惠慶)으로 올랐다.
환갑을 맞은 해(1795년)에 한중록(閑中錄)을 썼는데,
이 작품은 남편의 참사를 중심으로 자신의 한 많은 일생을 회고하며,
자서전적인 사소설체(私小說體)로 기록한 것이다.
문장이 섬세하고 아담하여 인현왕후전과 아울러 궁중문학의 쌍벽으로 평가되고 있다.
1899년(광무 3) 남편이 장조(莊祖)로 추존됨에 따라 경의왕후(敬懿王后)에 추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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