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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 대문(社稷壇 大門)-보물 제177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11. 4. 23:30
서울 사직단 대문(社稷壇 大門) - 보물 제177호
사직단 대문은 사직단과 관련된 여러 시설을 모두 포함하는 영역의 출입문으로 동쪽에 위치한다.
1395년 사직단 창건 당시에는 제사 시설인 단(壇)과, 제사 준비를 위한 각종 부속건물,
사직단 관리 관청인 사직서 건물들이 하나의 영역을 이루고 있었다.
사직단 대문의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으며,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이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붕형식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에 책을 엎어 놓은 듯한 맞배지붕이며,
처마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인 공포는
17세기 익공(翼工)양식의 특징을 보여주어 우리나라 목조 건축양식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사직단 대문은 1963년 보물 제177호로 지정되었다.
1962년 도시계획에 따라 당초보다 14m 물러난 것을, 도로 소통을 위해
1973년 다시 10m 뒤로 이전하여 현 위치에 있게 되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89 (사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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