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華城行宮) 미로한정(未老閒亭)

화성행궁(華城行宮) 미로한정(未老閒亭)

 

미로한정(未老閒亭)은 행궁의 후원(後苑)에 만든 정자이다.

팔달산 기슭의 후원 서쪽 담장 안에 있다. 득한문(得閒門)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미로한정"이라는 이름은 "나중에 늙어서 한가로이 쉴 정자"라는 뜻이다.

노래당(老來堂)과 같이 미로한정이라는 이름에는 1804년(갑자)에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화성으로 내려와 살고자 했던, 이루어지지 못한 정조의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 있다.

미로한정은 1790년(정조 14년)에 세워졌으며 1칸 6각 평면이다.

처음에는 "육면정(六面亭)"이라고 하였다.

동쪽의 한 면만을 비워 놓고 나머지 5면에 난간을 두었으며 단청을 하였다.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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