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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겨울방학 특별전 “상상으로 깍은 나무”수원사랑/문화예술(文化藝術) 2016. 1. 1. 06:25
2015 겨울방학 특별전 “상상으로 깍은 나무”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전시실 5)에서 2015 겨울방학 특별전으로
“상상으로 깍은 나무” 특별전시가 2015.12.10부터 2016.3.13까지 개최한다.
상상으로 깍은 나무
“상상으로 깍은 나무”전은 상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존재들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전시이다.
전시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 환상과 환영의 세계, 벌레와 동물의 우화로 펼쳐진다.
의자와 책상 등을 만들어온 목수 “김진송”의 이번 작품은 일상적인
쓰임의 세계에서 벗어나 유희적이고 미학적인 쓰임을 고민하면서 얻어진 결과물이다.
“상상으로 깍은 나무”라는 제목이 시사하듯, 소소하고 일상적인 경험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100여점의 작품을 작은 이야기, 나무토막과 쇠붙이,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 개와 의자 등
소주제로 구성하여 목수 “김진송”만의 다양한 조형언어로 시각화했다.
‘책의 바다에 빠져들다’, ‘번개를 잡은 아이’, ‘지구에서 살아남기’ 등의 작품을 통해
일상적인 삶의 고달픔, 외계인과의 낯선 조우, 벌레로 살아가는 슬픔을 보여주기도 하고,
지구 삶 속에서 느끼는 소란스러움, 문명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서사적 상상력과 이미지를 통한 미학적 상상력,
그리고 기계적 구조를 함축하고 있는 조각 작품과 함께, 예술을 하나의 독립된 의미가 아닌,
다른 요소들 간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상상의 유형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단순히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조적인 구조의 이미지가 아니라 그 자체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열린 이미지’라 할 수 있다.
감각과 체험, 형식과 내용처럼 복합매체가 전하는 아주 다양한 삶의 형식들을 목물, 철물,
움직인형(Automata), 영상, 텍스트와 같은 혼성적 요소들이 합쳐져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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