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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머리(서귀포 자구리해안)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6. 1. 31. 22:30
소남머리(서귀포 자구리해안)
소남머리의 유래는 첫째, 옛날 일본인 큰 부자가 이곳에 냉동공장을 만들기 위해 파 놓았다는 곳인데
지리학상으로 '소머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소남머리'라고 부른다는 설과
둘째, 그 부근에 소나무가 많았고 '머리'는 동산이라는 뜻으로
소나무가 많은 동산이라고 하여 '소남머리'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다.
소남머리에는 바다, 숲, 개울 3가지를 한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2010년 9억6500여만 원을 투입해 남자욕탕와 여자욕탕, 노천탕,
3개의 야외 족욕시설(욕탕)을 갖춘 소남머리 담수욕장을 조성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자구리해안 =
소암(素菴) 현중화(玄中和, 1907~1997)
소암 현중화 선생은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으로 일본 유학시절 본격적인 서예공부를 시작하였으며,
해방 후인 1955년(49세)에 귀국하여 국전 추천,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 서단에서 주목받는 활동을 하였으며, 한국, 일본, 대만에서 작품전을 여는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소암선생은 평생을 고향인 서귀포를 지키면서 “먹고, 자고, 쓰는” 열정으로 서예공부에 전념하였고,
자연과 함께 예술혼을 불태운 영원한 자유인으로 사셨다.
이곳 소남머리는 소암이 예술적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자주 찾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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