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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바롭스크 아무르강 전망대와 아무르스키 동상
    해외 나들이/러시아(俄羅斯) 2015. 10. 24. 06:00

    하바롭스크 아무르강 전망대와 아무르스키 동상

    하바롭스크(Khabarovsk)

    러시아 연방 동쪽 말단에 있는 하바롭스크 지역의 행정중심도시.

    아무르 강이 우수리 강과 만나는 지점에서 약간 하류 쪽에 있다.

    17세기 중엽 아무르 강 유역을 여러 번 탐험했던 러시아 탐험가 E.P. 하바로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현대적인 도시는 1858년에 군사전초기지로 세워졌다.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아무르 강을 가로지르는 길목에 있는 요충지로서 소비에트 체제하에서 줄곧 극동 지방의 중심지였으며,

    한때는 베링 해협까지 이르는 극동 지방 전역을 관할하기도 했다.

    아무르 강 쪽으로 가파르게 경사진 산등성이 및 작은 골짜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름다운 강변 공원과 산책로를 갖추었으며, 단층 목조 주택들이 나란히 있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한다.

    주요한 산업 중심지로서 대부분의 산업은 상류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기계 및 기계조립, 정유, 목재, 가구제작, 경공업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니콜라이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Николай Николаевич Муравьёв-Амурский, 1809년~1881년)

     러시아의 동(東)시베리아 총독(재임 1847~1861)으로 38세로 니콜라이 1세에게 기용되었는데

    네벨스코이의 협력으로 헤이룽 강(아무르 강) 하구(河口)에 니콜라옙스크를 건설, 헤이룽 강· 사할린의 탐험을 권하였으며,

    크림 전쟁 때 영국, 프랑스군에게 공격당한 캄차카 구원을 구실로 헤이룽 강 유역을 점령하고

    태평천국의 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청조(淸朝)를 위협하여 아이훈 조약을 맺어, 헤이룽 강 이북의 영유(領有)를 승인받았다.

    그 공(功)으로 아무르스키 백작이 되었다.

    또한, 9,288km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 건설 계획한 영웅이다.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동상은1891년에 만들어 졌으나,

    1925년 볼세비키들에 의해 파괴되었고, 1992년에 다시 복원되었다.

    동상 밑부분의 비문에는 '아무르 강에 최초로 발을 디딘 러시아의 명예로운 아들에게 바친다' 라고 새겨져 있다.

     

     

     

     

     

     

     

     

     

     

     아무르강(Amur River)

     

    아무르강(Amur River)은 중국에서는 헤이룽강(黑龙江, 黑龍江) 또는 헤이허강(黑河)이라고 부르며,

    몽골인과 퉁구스인은 하무라렌(Kharamuren, 검은 강이라는 뜻)이라 부른다.

    러시아 연방과 국경의 일부를 이룬다.

    중국 북동지방과 네이멍구 자치구(內蒙古 自治區)의 경계를 따라 발원하지만,

    본류는 실카강과 아르군강이 합류하는 곳에서 형성된다.

    총길이 2,824km의 헤이룽강은 러시아 연방과 중국의 국경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서

    시베리아의 하바롭스크까지는 크게 보아 동쪽이나 남동쪽으로 흐른다.

    하바롭스크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러시아의 영토를 가로지른 뒤,

    남쪽의 동해와 북쪽의 오호츠크 해를 연결하는 좁은 통로인 태평양의 타타르 해협으로 들어간다.





    아무르강 전망대에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위원장인 김정일동지께서

    20001년 8월 17일 하바롭스크시를 방문하였다고 안내판을 제작 설치해 놓았다.


     

     

     

     

     

     

     

     

    우스펜스크성당(Sobor Uspeniya Bozhiey Maten, 성모승천성당)

     

     

     

    1886년 세워진 우스펜스크 사원은 당시에 구할 수 있는 각지의 건축재로를 모아 화려하게 건립되었다.

     

    시 러시아 황후였던 “마리야 표도로브”도 성당 건립에 거액의 돈을 보냈다.

     

    893년에는 초대 연해주 총독이었던 “꼬르프”'도 이곳에 묻힌다.

     

    극동의 대표적인 성당(사원)으로 역할을 하던 이곳은 불행하게도

     

    1930년 볼세비키들에 의해 파괴되고, 2002년에 되어서야 복구되었다.

     

    꼼소몰스크 광장 옆에 위치한 이 독특한 모양의 성당은 높이가 6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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