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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북정(戀北亭)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6. 7. 11. 04:29
연북정(戀北亭)
연북정은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제주의 관문인 이곳에서 한양의 기쁜 소식을 기다리면서북녘의 임금에 대한 사모의 충정을 보낸다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1590년(선조 23년) 당시 조천관을 중창하여 쌍벽정(雙璧亭)이라 칭하였다가1599년(선조 32년)에 다시 건물을 고쳐서 연북정이라고 개칭하였다.
건물은 네모꼴에 가깝고 높이 14자(尺)의 축대 위에 동남쪽을 향해 세워져 있다.축대의 북쪽으로는 타원형의 성곽이 둘러 쌓여 있다.
이곳의 모양과 크기가 옹성(甕城)과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연북정은 망루(望樓)의 용도로 지어졌을 듯 싶다.
연북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조천진(朝天鎭) 터
조선시대 조천진성터. 연북정 둘레로 성곽이 있다.
조선시대의 조천진 성터로 고려시대부터 제주도의 최고의 항구로.그주변에 성이 축조돼 있었으며 1374년(공민왕 23년) 조천관(朝天館)이 창건되었다.
1590년(선조 23년) 이옥 목사때, 성을 중수하여 둘레 4백28척 높이 9척에 성문하나의 적성을 쌓았으며초루(礁樓).객사.청사.군기고.포사 등을 두었다.
조방장 1인. 치종 2인.성정군 92인 유적군 103인 서기 12인이 있었으며 사후선 1척이 있었다.금당포(金塘浦) 터
고대전설에 나오는 금당포터.
기원전 3세기 불로장생의 선약을 구해오도록 진시황(秦始皇)의 명령을 받은 서불(徐市, 일명 徐福) 선단이중국을 떠나 맨처름 도착한 곳이 이 포구로 알려져 있다.
다음날 아침 서불은 이곳에서 천기를 보고, 조천(朝天) 이라는 글을 바위에 새겨 놓았다고 하며
그 바위는 고려시대 조천관 건립공사때 매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국내 나들이 > 제주도(濟州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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