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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잠수기어선 "탐라호"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6. 7. 13. 21:06
마지막 잠수기어선 "탐라호"
잠수기어업은 잠수부가 물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소라 전복 등을 채취할 수 있도록압축공기를 만들어 고무호스를 통해 산소를 전달하여 작업하는 방식이다.
이 어법은 수심 20m 이상에서 3시간 조업이 가능하여 수산자원 고갈의 원인이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총 24척의 잠수기어선을 매입 폐기하여 잠수기어업을 일체 금지시켜수산자원 회복 및 해녀들과의 분쟁도 해소하게 되었다.
이 전시물은 마지막 잠수기어선으로 1997년 대정읍 하모리 양윤석씨가
연안복합어선(4.93t)으로 개조해 사용했던 어선을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인수한 것이며,
수산업 발전을 위하여 자원 관리 및 보존을 위한 행정당국의 의지와 노력은 높이 평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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