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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잼" 수원더비, 9골 난타전 끝에 수원FC 승리
    수원사랑/건강한 체육(健康 體育), 스포츠 2016. 10. 3. 06:24

    "꿀잼" 수원더비, 9골 난타전 끝에 수원FC 승리






















































    "꿀잼" 수원더비, 9골 난타전 끝에 수원FC 승리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정규 라운드(33라운드) 마지막 수원 더비인 수원 삼성과 수원 FC의 경기에서

    양팀 도합 9골을 터트리며 수원 빅 버드를 찾은 관중을 흥분시켰다.

    수원 FC는 2016년 10월 2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5-4로 물리쳤다.

    두 팀 모두 강등권 근처에 놓인 처지인 만큼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에만 다섯 골이 나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연출됐다.

    올 시즌 두 번의 수원 더비에서 모두 진 수원 FC가 4분 만에 권용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치고받는 양상이 벌어졌다.
    수원 삼성은 불과 6분 만에 조나탄이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다시 조나탄이 3분 만에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수원 삼성이 앞서 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패하면 강등 직행이 더 가까워지는 상황에 처하는 수원 FC는 물러서지 않았다.

    수원 FC는 팀 주장인 이승현이 전반 34분 다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자 수원 삼성도 전반 45분 조나탄이 임하람으로부터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시소 게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2-3으로 지고 있던 수원 FC가 김병오와 브루스를 동시에 투입시켰고, 이는 곧 수원 FC의 리드로 연결됐다.

    브루스가 후반 22분 이정수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며 헤딩으로 다시 동점골 만들어냈다.

    이어 김병오의 패스를 김민제가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재역전을 연출했다.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 시간 조커로 투입된 김종민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4-4 승부를 연출해냈다.

    그러나 그것 또한 마지막이 아니었다. 수원 FC가 김병오의 극장골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9골은 수원 더비 역사상 최다 골이다.


    수원 FC 5 (2-3 3-1) 4 수원 삼성


    △ 득점= 조나탄⑤⑥(전10분·전13분) 김종민①(후46분·이상 수원) 권용현⑤(전4분) 이승현⑤(전35분)

    임하람(전45분·자책골) 브루스③(후22분) 김민제①(후33분) 김병오④(후51분 ·이상 수원FC)


    △ 감독= 수원FC: 조덕제, 수원 삼성: 서정원


    △ 주심: 우상일, 부심: 장준모, 김계용, 대기심: 김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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