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임해공원(臨海公園), 야마시타 공원(山下公園)

일본 최초의 임해공원(臨海公園), 야마시타 공원(山下公園)
   
1923년 관동 대지진(関東大地震) 이후 부서진 도로와 집에서 나온 돌과

기왓조각으로 바다를 매워 만든 일본 최초의 임해공원(臨海公園)이다. 

요코하마(橫浜)에서는 가장 크고 대중적인 공원으로, 주변에 선착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보는 요코하마 앞바다는 공원의 분위기 때문인지 더 차분하고 조용하게 느껴진다.

神奈川県 横浜市 中区 山下町 279

물의 수호신(Guardian of Water) 동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받은 물의 수호신(Guardian of Water) 동상이다.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 올라가고 있으며, 물줄기는 청량감을 더해 준다.

일본 중요문화재 히카와마루(氷川丸)호

「北太平洋の女王」と呼ばれた貨客船「氷川丸」。

現在は博物館船として公開されています。

19세기 중엽 서양 문명이 처음으로 상륙한 요코하마,

200년 이상 이어진 쇄국을 풀고 개항하여 서양문물이 일본에 최초로 상륙한 곳이다.
요코하마 항구에는 히카와마루(氷川丸)호가 정박해 있는데 1930년부터 30여년간 태평양을 횡단하던 호화여객선으로

요코하마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둔 것이다.

요코하마 마린타워(横浜マリンタワー, Yokohama Marine Tower)

요코하마 마린타워는 요코하마시에 있는 등대로, 요코하마 항의 상징이며, 높이는 106m이다.

요코하마 개항 100주년을 기념에 1961년에 만들어졌으며, 한 때는 기네스 북에도 가장 높은 등대로 등재되기도 했지만,

2008년 9월 1일부터는 등대로서의 기능은 하지 않고 있다.

지상 100m 높이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요코하마 시가지를 비롯한 태평양의 경치를 볼 수 있다.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의 동상

야마시타공원 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의 동상이다.

요코하마 개항기에 한 소녀가 미국 양부모를 따라 미국에 가게 되었는데,

일본을 떠나기 직전에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 이 소녀가 바라보고 있는 곳이 미국이 아니라

자기가 자란 일본의 항구쪽이라 이 소녀를 더욱 애틋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는 이 소녀와 관련된 노래도 있을 정도로, 이 소녀의 동상은 일본 내에서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그런데 이 소녀의 구두는 동상의 이름 같이 빨간색은 아니다.

소녀의 구두는 원래 빨간색이었는데 관광객들이 이 빨간 구두를 너무나 많이 만져서 칠이 다 벗겨져 버렸기 때문이다.

赤い靴 (作詞:野口雨情, 作曲:本居長世)

빨간 구두의 소녀를 외국인이 데려가 버렸네.
요코하마 부둣가에서 배를 태워 데려가 버렸네.
지금은 파란 눈으로 변해 외국에서 살고 있겠지.
빨간 구두를 볼 때마다 생각나네.
외국인을 볼 때마다 생각나네.

인도 수탑 (印度 水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도 수탑(水塔)은 일본에 사는 인도상(印度商) 협회로부터 기증 받은 것이다.

제33회 전국 도시녹화 요코하마 페어

(第33回 全國都市綠化橫浜大會)

요코하마(横浜,よこはま)시에서는, 「요코하마 미도리업 계획」에 의한,

수림지의 보전이나 도심 임해부의 초록이나 꽃에 의한 활기 만들기,

또, 매력적인 도시 공원의 정비 등, 초록의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3월 25일(토)로부터 6월 4일(일)까지의 "제33회 전국 도시녹화 요코하마 페어"를 개최한다.
요코하마 페어는, 요코하마시가 선진적으로 실시해 온 초록의 대전의 성과를 어필해,

「아름다운 꽃과 신록이 풍부한 거리 요코하마」를 발신해 갈 것이다.
전국 도시녹화 페어는, 쇼와(昭和) 58년 이래, 전국 각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어

도시 녹화 의식의 고양, 도시 녹화에 관한 지식의 보급등을 도모하는 것으로,

나라, 지방공공단체 및 민간의 협력에 의한 도시 녹화를 전국적으로 추진해,

신록이 풍부한 윤택이 있는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