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길과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마을 고내리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7. 1. 31. 19:45
올레길과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마을, 고내리(高內里)
찬란한 해돋이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해안누리길(엄장 해암길)
고내포는 고내리 성창 이름이다. 고내리는 제주도 내에서 한라산이 안 보이는 곳 중의 한곳이다.고내리 주위 지대가 고지대로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어 마을 이름도 높은 곳 안쪽에 있다고 해서 고내리(高內里)다.
그 마을 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포구가 고내리 포구다.
고내리포구는 "요강터"라고도 불린다. 신엄리와 경계지역인 강척코지에서개구미에 이르는 바다 바닥이 마치 요강처럼 움푹 패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요강터 일대에는 자갈밭이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그물을 드리우면
대부분 찢어져버려 바다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은 포구가 절실했다.
고내 성창은 대략 고려 원종11년(1230년) 무렵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현대에 들어 방파제 공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지금도 고내포구는 몇 척의 배가 이용하고 있을 뿐이나옛 정취를 간직한 몇 안 되는 아늑한 포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올레길과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마을, 고내리
고내리(高內里)
탐라시대, 고내현이 있었던 때부터 설촌 된 고촌이다.
마을 중심부에 정천(正川, 지금은 복개되어 있음)이란 소하천이 있으며,고내봉이 넓게 차지하여 경작지는 비좁아 어촌의 구실을 하여왔다.
마을의 넓이는 271.8ha이다. 마을 이름은 고내봉과 유관하여 마을이름이 먼저이고 오름이 나중일 수도 있다.고내리는 가까이 고내봉으로 동남쪽이 막혀 한라산을 볼 수 없고 그저 망망대해만 바라볼 뿐이다.
이로써 옛날부터 바다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게 되고,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으로 건너가는 경우가 많아 재일교포수가 현지 거주민보다 갑절이나 많다.
이는 비좁은 농토 때문에 노동시장으로 출타하는 경향이었기 때문이다.
고내팔경(高內八景)
고내리의 명소와 경승지, 옛날 시인 묵객들에 의해 합작으로 이루어진 고내리의 경치좋은 여덟 곳을 지칭한다.
1. 경배목적(鯨背牧笛), 2. 고릉유사(古陵遊寺), 3. 용악아송(岳兒松), 4. 정천유수(正川流水),5. 동문잉석(東門孕石), 6. 남당명파(南堂鳴波), 7. 손애숙구(遜崖宿鷗), 8. 곡탄유어(曲灘遊魚)
'국내 나들이 > 제주도(濟州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금능석물원(濟州 金陵石物園) (0) 2017.02.02 칠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한 곳,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 (0) 2017.02.01 제주 수정사지(濟州 水精寺址) (0) 2017.01.30 금능석물원(金陵石物園) (0) 2017.01.30 해뜨는 오름,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峯) (0) 2017.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