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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수유(山茱萸)자연과 함께/꽃(花) 2017. 4. 8. 23:00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수유(山茱萸)
노랑꽃의 산수유꽃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의 희소식을 전한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득하게 느껴 보고 싶다.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 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탄닌(tannin)·
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과육을 약용하였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있다.
산수유나무는 한국·중국 등이 원산으로,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호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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