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내외의 동태를 살피던 곳, 수원화성 내포사(水原華城 內鋪舍)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7. 4. 17. 19:17
성 내외의 동태를 살피던 곳, 수원화성 내포사(水原華城 內鋪舍)
성 내외의 동태를 살피던 곳, 수원화성 내포사(水原華城 內鋪舍)
내포사는 팔달산 기슭의 행궁 뒷담 안 왼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미로한정(未老閒亭)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50보(약 59.4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물이다.
1796년(정조 20년) 9월 9일에 완성되었으며, 건물의 높이는 7척 5촌(2.32m)이다.
다만 온돌 1칸만을 놓았으며, 앞으로 반칸을 물려서 벽돌을 깔았다.
성 내외의 동태를 살피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깃발을 흔들거나 목어(木魚)를 쳐서 행궁에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 내포사에 오르면 행궁 전체가 한눈에 조망된다.
서남포사(西南鋪舍), 중포사(中鋪舍)와 함께 화성(華城)의 세 포사(鋪舍) 중 하나이다.
행궁(行宮) 쪽으로 개방되어 있는 내포사 전면 반 칸의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으며, 이곳에 목어를 달았다.
후면에는 1칸의 온돌방을 들여 초병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하였다.
'수원사랑 > 수원화성(水原華城)'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창한 봄날에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 화성(華城) (0) 2017.04.22 화성(華城) 북서적대(北西敵臺)와 홍이포(紅夷砲) (0) 2017.04.21 봄꽃과 어우러진 장안문(長安門) (0) 2017.04.16 수원화성 팔달문(水原華城 八達門) - 보물 제402호 (0) 2017.03.29 수원화성(水原華城) 남수문(南水門) (0) 2017.03.23